이달의 소녀 멤버 츄
세 차례 콘서트 불참 논란
관련 공지 못 받았다 주장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2월, 6월 콘서트에 이어 10월에 예정됐던 콘서트에서 또다시 불참 소식을 전해왔으나 츄는 콘서트 공지에 관련해 전해들은 것이 없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츄는 진짜 무슨 상황인 거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달의 소녀’ 츄만 오는 15~16일에 열리는 ‘2022 LOONA 1st WORLD TOUR [ LOONATHEWORLD ] IN SEOUL’ 콘서트 공지를 전달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이미 공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츄의 팬들은 더욱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네티즌은 팬덤 플랫폼 ‘팹(Fab)’에서 츄와 다른 멤버가 팬들과 나눈 메시지를 비교했다.
팬들은 서울 콘서트 공지를 접한 이후로 그룹 멤버들에게 메시지로 해당 소식에 관해 질문을 던졌다. 이때 츄는 “오후 스케줄 참여에 관해서 저한텐 공지해준 게 없어서 저도 아쉽네요. 저도 보고 싶어요 많이 많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같은 그룹 멤버인 여진은 “우리 12명 단톡방이랑 스케줄표 안에 다 공지해서 이미 다 알고 있었지. 기대된다”라고 답변해 츄와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팬들은 ’12명 단톡방’에 12명이 멤버 전원이 아닌 매니저 1명과 츄 제외 나머지 멤버들 11명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해당 소식이 팬들 사이에서 일파만파 퍼져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 이르자 츄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츄는 “스케줄이 뜬다고 내가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회사에서 결정돼서 내려오는 공지를 줘야 내 참여 결정 여부가 정해져. 그래서 스케줄 알람이 뜬다 해도 나는 내 참여 여부를 몰라”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처럼 츄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팬들에게 설명했으나 다른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 공지를 전해 들었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속사가 편 가르기 하네”, “츄로 이달의 소녀 알게 됐는데 더 잘 대해줘야하는 거 아닌가”, “이정도면 사실상 솔로로 활동하겠네” 등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츄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월, 6월에 스케줄, 건강상의 이유로 츄는 콘서트를 불참한다고 전해와 팬들의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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