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작은 아씨들’ 스타일링 공개
한 씬마다 1억대 쥬얼리 착용
악랄하지만 우아한 연기 선보여
배우 엄지원이 억대 주얼리를 소개했다.
지난 7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는 ‘작은 아씨들 속 화려한 원상아 스타일링 전격 분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엄지원은 ‘작은 아씨들’에서 맡은 역인 원상아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엄지원은 입을 의상들을 보여주며 “로브를 많이 입는다. 짧은 슬립과 팬츠를 입고 로브를 많이 입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착용하고 나온 주얼리를 소개했다. 엄지원은 착용한 목걸이, 반지 등을 보여주며 “총 주얼리 착장은 1억 원 정도 된다. 하지만 가드가 오지 않았다. 저희 팀이 아주 믿을 만하다는 얘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블랙 드레스에 웨딩링을 착용한 엄지원은 “웨딩링은 1,160만 원이다”라고 했다. 외에도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착용한 반지는 3,650만 원, 귀걸이는 3,080만 원, 팔찌는 8,980만 원이었다.
또 다른 원피스에 매치한 주얼리의 총가격은 9,825만 원이었다.
이런 고가의 주얼리에 엄지원은 “이정도면 가드가 와야 하는 거 아니냐. 하도 비싼 걸 해서 팔찌 가격은 놀랍지 않다. 사람이 건방져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엄지원은 한 인터뷰에서 원상아를 연기하기 위해 외적으로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외적으로 상아를 준비하면서 굉장히 재밌었던 건 의상이었다. 캐릭터마다 색채를 지정해줬는데, 상아한테는 블루와 보라 느낌의 색채를 줬다. 이를 토대로 스타일리스트 팀과 디벨롭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옷이 한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었는데, 그래서 옷은 가능한 색에 맞추고 하이 주얼리를 사용해서 상아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며 고가의 주얼리를 착용한 이유를 밝혔다.
엄지원은 지난 9일 종영한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살인에 아무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재미로 사람을 죽이는 원상아를 연기했다.
소름 끼치도록 악랄한 빌런 역할이었지만, 엄지원은 특유의 입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화에서 자신을 포함한 누구도 살려둘 생각이 없었던 원상아가 난실 스프링클러에 염산이 들어있음을 밝히며 띈 광기 어린 미소는 아직도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듯 뻔한 악역에 질린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충격을 안긴 엄지원이 앞으로 또 어떤 강력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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