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출신 보라 1번 빼고 연하만 만나
결혼해서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
과거 빅스타 필독과 공개 연애
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가 방송에서 과거 연애사와 결혼에 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30일에 방송된 MBN 예능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 김종민과 씨스타 소유, 보라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라는 혼자 있는 시간을 선호한다면서 “과거 예능 활동을 자주 했을 때는 모두가 친구였는데 현재는 다 걸러지고 소수만 남았다”며 토로했다.
또한 보라는 “결혼은 무조건 할 것”이라고 말하며 “연상 한 번 만난 것을 제외하고 그동안 다 연하와 연애했다. 연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통했나 보다. 그래서 다음에는 연상을 만나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소유가 보라에게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어 빨리하고 싶은 거냐?”라고 묻자 보라는 “로망은 아니지만 내가 불안정 한 것 같아서 안정감을 갖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혼자들도 결혼한다고 안정감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김종민은 보라에게 “네가 안정감을 찾은 후 결혼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소유는 “내가 안정적이니깐 굳이 결혼 해야 하나 싶지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말했다.
소유는 혼자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해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가 적다고 하소연하자 김종민은 “딘딘은 어떠냐?”고 물었다. 소유는 바로 “딘딘을 남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옆에서 보라도 “소유는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남자다운 섹시함이 있어야 한다”고 거들어 줬다.
한편 보라는 2017년 빅스타 필독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바 있다. 둘은 2016년 7월 방송된 Mnet 댄스 경연 예능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지인들과 함께 모임을 하며 자주 얼굴을 보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2019년 서로가 바빠지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것을 이유로 2년 만에 결별 사실을 전했다. 보라의 소속사 측도 “보라와 필독이 헤어진 게 맞다. 자세한 결별 시기와 이유는 사생활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공지했다.
최근 보라는 씨스타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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