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중들에게는 생소했던 스트리트 댄스와 여성 댄스 크루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죠. 동시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참가자들의 과거도 네티즌들의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참가자 중 한 명인 리수는 현재 학폭 논란이 제기된 상태죠. 오늘은 ‘스우파’ 멤버들의 이전 직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참가자 중 최연장자이자 댄스 경력 14년의 베테랑, ‘모니카’는 원래 패션을 전공했었습니다. 모니카는 21살 댄스팀에 들어가 일과 댄스를 병행했지만, 평일에는 시간을 낼 수 없어 주말에 최선을 다한 댄서였죠. 의상 디자인도 충분히 재밌었지만, 댄스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었던 모니카는 곧 일을 그만두고 전문 댄서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모니카는 현재 서울 홍대 부근에서 댄스 스튜디어를 운영 중입니다. 이 때문에 동료들에게는 ‘댄서계의 CEO’라고 불리기도 하죠. 이 밖에도 모니카는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함께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참가한 ‘YGX’의 여진과 지효는 모니카의 제자라고 합니다.
일명 ‘겉바속촉’ 크루의 대명사인 ‘코카 N 버터’는 6인조 댄스 크루입니다. 하지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는 멤버 비비가 빠진 채 5인조만 출연했습니다. 비비는 다름 아닌 본업 때문에 프로그램에 불참하게 되었는데요. 비비는 부려 간호사와 프로 댄서를 병행 중이라 팬들의 놀라움을 더했죠.
코카 N 버터에서 ‘투잡’을 뛰는 댄서는 비비 말고도 또 있는데요. 바로 ‘질린’입니다. 질린은 실제로 프로그램 중간에 일 때문에 잠깐 불참하기도 했는데요. 우리에게는 파워풀한 댄서인 질린이지만, 밖에서는 프로패셔널한 수의태크니션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질린은 브린이라는 반려견을 키우는 애견인으로 유명하죠.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대표 퍼포먼스 크루 ‘라치카’에도 댄서와 다른 직업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라치카의 원로 멤버인 가비, 시미즈, 리안입니다. 라치카의 리더인 가비는 자신의 이름을 딴 인조 속눈썹 브랜드 ‘Gabee Shop’을 운영 중이죠.
왁킹 댄서 리안도 의류 브랜드 ‘TWO BY STYLE’을 운영 중인데요. ‘TWO BY STYLE’은 주로 댄서들이 춤을 출 때 움직이기 편한 옷을 취급해, 댄서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시미즈도 자신의 특기인 힐댄스를 출 때 편한 튼튼한 구두를 주로 파는 구두 브랜드 ‘시미즈’의 CE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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