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자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시카와 크리스탈. 두 사람은 데뷔 이후 각자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둘 다 워낙 패션 센스가 좋아 지난 2014년에는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하기도 했었죠. 우월한 유전자에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제시카와 크리스탈.
일명 ‘정자매’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떠올랐죠. 그리고 최근 오랜만에 두 사람이 함께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두 사람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 미국입니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두 사람의 여행 사진을 함께 보실까요?
지난달 31일 크리스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쌍둥이냐고 묻는다”라는 글과 함께 제시카와 눈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눈밭 위 추위도 잊은채 발을 베고 포즈를 잡고 있는 크리스탈과 제시카. 아래위, 검은색과 흰색 스키복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크리스탈의 말처럼 흡사 쌍둥이 같은 모습입니다.
크리스탈의 데뷔 초 먼저 소녀시대로 유명세를 떨치던 언니 제시카와 서로 안 닮았다는 말이 많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의 오밀조밀 이목구비와 도도한 분위기가 꼭 닮아 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제크 리얼리티 빨리 보고 싶어요””진짜 예쁜 자매””옷 진짜 잘 입는다””이렇게 귀엽기 있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죠.
또 두 사람의 게시물에는 모델 아이린이 “사람들이 내가 가장 큰언니냐고 묻더라”라고 글을 올렸고, 제시카는 이에 “사람들이 내가 동생이냐고 묻는다”라고 글을 장난스러운 답글을 달아 보는 이들을 모두 웃음 짓게 만들었는데요. 이어 제시카 역시 크리스탈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남다른 자매애를 드러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키장을 찾은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모습이 담겨있죠. 스키복부터 모자까지 흰색으로 맞춘듯한 의상을 입고 있는 제시카와 크리스탈. 설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제시카는 ‘얼음공주’라는 별명과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제시카와 크리스탈이 쌍둥이로 오해받을 만큼 닮은꼴 인증샷을 남긴 여행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방. 그곳에 유일하게 바다와 면하지 않은 주가 하나 있습니다. 버몬트주(State of Vermont)가 바로 그곳인데요.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오랜만에 떠나는 자매 여행지로 바로 이곳을 선택했죠. 북쪽으로 캐나다의 퀘벡주와 국경을 접하며, 동쪽으로 뉴햄프셔 주, 남쪽으로 매사추세츠 주, 서쪽으로 뉴욕 주와 접하고 있는 버몬트 주.
버몬트 주(State of Vermont)는 미국 모든 주의 주도 중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작은 도시지만, 미국인들의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로 꼽힐 만큼 스키어들의 천국으로도 유명한데요. 매 겨울마다 25 피트까지 쌓이는 눈과 최첨단의 제설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전 세계의 많은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또 보스턴에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버몬트주는 미 동부지역 최고의 스키 지역으로 손꼽힌답니다. 게다가 버몬트 주(State of Vermont)에는 고급 리조트 단지. 레스토랑, 온천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하죠. 스키 외에도 썰매 타기, 얼음낚시, 아이스 스케이팅, 스노모빌과 개 썰매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버몬트 주(State of Vermont).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버몬트 주(State of Vermont)에서도 200년 전 정착돼 다양한 문화 이벤트, 예술, 공예로 유명한 스토우(Stowe) 마을을 방문했는데요. 스토우 마을에는 수프루스 피크 공연 아트센터, 드라마 및 뮤지컬 공연을 관함 할 수 있는 스토우 시어터 길드, 스토우 역사박물관, 스키 스노우보드 박물관 등 관광명소가 많아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죠.
한편 제시카는 2014년 소녀시대 탈퇴 후 사업가 겸 가수, 자신이 직접 론칭한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동생 크리스탈은 데뷔 후 첫 독립 영화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애비규환‘의 촬영을 지난해 마치고, 또 다른 주연 영화 ‘새콤달콤‘에 장기용, 채수빈과 출연을 확정,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