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뒷모습의 주인공은 정말 놀랄 만한 인물입니다. 2008년 이병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이 소녀는,
10년 뒤인 2018년 걸그룹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48’에 출연하게 됩니다. 바로 마츠이 쥬리나인데요.
물론 이 프로그램이 그의 아이돌 데뷔는 아닙니다. 이병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2008년, 11살의 나이에 AKB48 싱글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죠.
1997년생으로 이제 겨우 24세이지만 벌써 데뷔한 지 13년이 된 중견 연예인입니다.
데뷔한 지 10년이 된 시점에서 ‘프로듀스 48’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마츠이 쥬리나, 팀내 인지도와 인기도 꽤 높았던 그이기에 마츠이 쥬리나의 오디션 도전은 꽤 화제였는데요.
하지만 마츠이 쥬리나는 1차 순위 발표 직전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하게 됩니다.
‘프듀48’에서 하차한 직후 일본으로 돌아가 본업인 SKE48 활동을 재개한 마츠이 쥬리나는 AKB48 총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엄을 과시했죠.
실력파에 호탕한 걸크러쉬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마츠이 쥬리나는 팀 활동을 지속하며 인기를 이어갔고, 2019년에는 솔로 음반을 발매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20년, 팀 졸업을 결심하는데요. 코로나 시국으로 졸업 공연이 미뤄져 2021년 4월 극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습니다.
활동한 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아직 24세인 마츠이 쥬리나, 졸업 후에는 화보와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등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엠넷 ‘걸스플래닛999’ 참가자인 강예서를 응원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아이돌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홀로서기에 나선 마츠이 쥬리나,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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