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사업, 방송에 연기까지 지상파 공개 코미디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던 개그우먼 정정아, 사실 그가 세상에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사건은 따로 있었습니다.
2005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 아나콘다에게 물려 크게 다쳤던 사건인데요. 이후 해당 방송은 안전 불감증 문제가 불거지며 폐지됐고, 정정아는 기약 없는 휴식을 취해야 했습니다.
인지도 없으니까 뜨려고 별짓을 다 하네, 돈 받아내려고 그러냐, 별의별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정정아,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대인기피증을 겪고, 방송에서의 설 자리도 좁아졌지만 방송에 복귀, 상처를 극복해 갔는데요.
2016년에는 ‘런닝맨’ 꽝손 특집에도 모습을 드러냈죠. 2017년에는 동갑내기 사업가 임흥규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세 번의 유산의 아픔을 겪은 끝에 지난해 첫 아들을 얻었습니다.
44세의 나이에 얻은 아들, 정정아는 SNS를 통해 육아 근황을 전하며 아이 자랑에 여념이 없는데요. 육아 외에도 정정아는 디퓨저 공방을 운영하며 사업과 방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인이자 배우이기도 한 정정아, ‘야인시대’, ‘변호사들’, ‘산 너머 남촌에는’, ‘복수노트’ ‘쌍갑포차’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의 경력을 꾸준히 쌓아왔는데요.
곧 방영될 드라마에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배우로도 활약 중인 정정아는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에 출연하는데요.
고위층들이 모이는 사교계에서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미세스정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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