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종사’ 이후 8년 만의 만남은 불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주인공보다 더 사랑받은 빌런 웬우.
그 웬우를 연기한 양조위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재입덕 팬도 엄청나다는 후문.
그런 양조위의 차기작에 관심이 집중되는 건 당연한 수순!
그런 가운데, 양조위의 다음 영화로 알려진 작품이 이목을 끌고 있다. 제목은 ‘무명’으로 2022년 개봉 예정이라고.
중국 영화인 이 작품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 당시 비밀요원들의 첩보전을 그린다.
양조위와 함께 주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건 배우 장쯔이. 두 사람이 만난다면 ‘일대종사’ 이후 8년 만이다.
그러나 장쯔이는 ‘무명’ 출연설에 선을 그었다.
한 팬이 SNS 댓글에 “언니가 합류할 내년 영화 ‘무명’ 기대 중이다”라고 하자,
들어본 적 없어요.
(장쯔이, 웨이보)
일각에서는 양조위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출연으로 중국 당국에 미운 털이 박힌 상황이라, 장쯔이가 양조위와의 만남을 부인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양조위가 맡은 웬우 역할 때문에 중국에서 개봉하지 못했다.
웬우는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 푸만추라는 캐릭터로, 동양인 특히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집약했다는 중국인들의 지적에 맞딱드렸다.
게다가 샹치 역의 캐나다 국적 배우 시무 리우가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어릴 때 공산주의 체제에서 자란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다고 들었다”는 발언이 중국에서 논란을 낳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중국 개봉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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