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존중 정주행 추천 리스트
폭염에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다가오는 휴일에는
집에서 시원~~한 수박과 함께
드라마 한편 정주행하는 게 어떨까?!
어떤 드라마를 좋아할지 몰라,
팝콘각 드라마부터
웰메이드 드라마까지!
다양하게 꼽아본 취.향.존.중
정주행 드라마 추천 리스트닷★
‘연애 세포 깨우는’
로코 드라마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실사에 애니메이션이 가미된 매력적인 로코 드라마다.
사람의 미묘한 감정들을 몸속 세포들이 대변하는 형식이 신선하고 무엇보다 귀엽다.
시즌1은 김유미(김고은 분)와 구웅(안보현 분)의 러브 스토리가 펼쳐진다. 바비와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시즌2도 최근 모두 공개됐으니, 당장 정주행 고고
남북 분단의 현실에서 꽃핀 로맨스라니♡
tvN ‘사랑의 불시착’의 주인공 현빈, 손예진이 종영 후 결혼하면서 더욱 몰입감이 높아진 듯하다.
주인공인 윤세리(손예진 분)가 패러글라이딩을 타다 기상이변으로 북한에 불시착하면서 북한의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 분)을 만나 그려지는 러브 스토리다.
당당하면서도 귀여운 윤세리와 츤데레지만 대한민국 남성과는 또다른 매력을 가진 리정혁의 케미가 강렬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판타지 드라마
귀신, 죽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호텔 델루나’에 지배인 역을 맡게 된 구찬성(여진구 분), 그리고 괴팍하고 심술궂은데 ‘예쁜’ 장만월(아이유 분)의 러브스토리다.
매회 이승을 떠나지 못한 호텔 델루나의 직원들과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영혼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특히 tvN ‘호텔 델루나’는 아이유가 입고 나온 의상과 액세서리 하나까지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마지막회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드라마다.
진지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팝콘 드라마를 찾는다면tvN ‘철인왕후’는 어떨지.
실력은 있지만 오만한 셰프 장봉환(최진혁 분)이 갑자기 왕과 결혼을 앞둔 조선 여인 김소용(신혜선 분)의 몸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자의 혼이 여자의 몸속에 들어갔다는 독특한 소재에서 웃음 포인트 일단 장전.
근엄하지만 의외로 로맨틱한 왕 역의 김정현과 경이로운 코믹 연기를 펼치는 신혜선의 케미가 뛰어나다.
‘내가 모르는 세계’
스포츠 드라마
미처 몰랐던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스포츠 드라마가 제격이다.
지난 2019년 화제 속에 종영한 SBS ‘스토브리그’는 꼭 봐야 할 드라마 중 하나다..★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꼴찌팀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던 야구단 ‘드림즈’.
이곳에 팀이 우승을 하면 해체를 해야만 하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단장을 맡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실제 한국 프로야구에서 이슈화되었던 소재들이 자연스레 녹아있고, 야구 경기 장면이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야구특유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마지막회까지 순삭이라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과 김태리의 꿀 떨어지는 연기가 감정이입을 제대로 시켜준다.
1998년 IMF 시대를 반영한 드라마로,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성장을 그린 청량 로맨스물이다.
여러 조연들의 성격, 성장과정들이 탄탄하게 구성돼 있다.
주인공 나희도 역의 김태리는 고등학교 펜싱 선수로 슬럼프를 겪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당차게 달려나가는 소녀다.
‘마음 따뜻해지는’
웰메이드 드라마
심신이 지친 당신. 힐링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JTBC ‘눈이 부시게’다.
12부작이라 빠른 정주행이 가능하다.
전형적인 타임슬립물이 아니니 1회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정주행하길 추천한다.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회 엔딩에 나온 대사는 지금도 회자되는 명대사이니 마지막 장면까지 집중하길.
최근 종영한 tvN ‘우리들의 블루스’도 웰메이드 드라마로 손꼽힌다.
노희경 작가가 3년의 공백기를 깨고 선보인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김우빈, 한지민, 엄정화, 이정은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삶을 조명하는 옴니버스 형태의 드라마다.
한명 한명 살아있는 캐릭터에 몰입감 높은 스토리들이 매회 짜임새 있게 펼쳐진다.
여전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이들은 아직도 제주도 방언을 쓰느라 정신이 없다.
‘뻔한 로맨스 없는’
깔끔 담백 드라마
로맨스 따위 왜 필요!!!!
오직 스토리로 승부하는 청정 드라마를 원하는 이들에겐 tvN ‘비밀의 숲’을 추천한다.
시즌2까지 인기리 방영됐다.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 있는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을 파헤치는 추적극이다.
매회 긴장감이 남다르고, 누가 진범인지 보면 볼수록 궁리하게 되는 몰입도 최강 드라마다.
여기에 지루하지 않도록 개그 코드도 적절히 섞여 있다.
지루한 일상에 쏘는 스프라이트 샤워가 필요하다면 이 드라마다.
SBS ‘모범택시’는 전화 한 통으로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해주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의 이야기다.
실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보는 것만 같아 통쾌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각 캐릭터들의 열연도 극을 탄탄하게 만들어줬다.
현재 시즌2도 제작 중이라고 하니 지금이 바로 정주행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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