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OO이 없어요” 일본 국민 그룹 SMAP의 센터,
비록 그룹 해체 후 주가가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본 최고의 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 SMAP 시절 워낙 아이돌 신비주의였던 터라 요즘 들어 종종 공개되는 그의 사생활과 셀카는 늘 화제다.
그리고 얼마 전, 다른 집에 다 있는데 그의 집에는 없다는 무언가가 밝혀졌는데…! 저희 집엔 설탕이 없어요.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 7일 방송된 아사히TV ‘카지야로우!!!'(집안일 하자)에 출연, 자신이 평소 즐기는 음식의 레시피 5가지를 선보였다. 그중 소고기 김치볶음을 소개하던 중, 올리고당을 사용하며 “설탕이 없다”고 말했고, MC와 객석 모두 놀랍다는 리액션을 취했다.
그런데 방송 후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설탕 사용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설탕 안 쓰는 게 왜 문제죠…?
– 별로 놀랍지 않네. 우리집도 30년 넘게 백설탕을 쓰지 않아요.
– 우리집도 설탕 안 쓰는데 이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저렇게 띄워주지?
– 집에서 안 써도 밖에서 식사를 하면 먹을 수밖에 없지 않나?
– 올리고당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몸에 좋은 게 틀림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건강한 식사를 그냥 트렌드 취급하는 것으로 보임.
– 기무라 타쿠야를 필요 이상으로 띄워주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
– 필요 이상으로 설탕을 피하는 건 좋지 않아 보인다.
설탕을 안 쓴다고 했을 뿐인데 갖가지 반응이 쏟아지는 와중에, 눈에 띄는 댓글이 하나 있었다. 설탕은 안 먹지만 맥도날드는 즐기는 기무라 타쿠야. 갑자기 맥도날드?
기무라 타쿠야는 사실 일본 맥도날드 모델이다. 최근에는 더블치즈버거에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이는 ‘기무라 타쿠야의 더블치즈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정크푸드를 광고하는 그가 건강을 염려해 설탕을 안 쓴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SMAP 해체 후 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는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인 ‘더 스웜’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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