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셀고’ 스타 모음집이 엄청난 화제였다.
“셀카 그렇게 찍을 거면 그 얼굴 나 줘라”는 격한(?) 반응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연예계 대표 ‘셀고’였던 배우가 ‘셀고’ 탈출 중이라는 소식…!
바로 바로 강소라다. ‘셀고’ 스타 모음집에 항상 등장했던 그 이름.
반가운 그의 화려한 전적(?)을 살짝 살펴보면.
봐라! 이게 내 이목구비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얼빡샷’.
정말 예쁜데 뭔가 어정쩡한 카메라 구도. 팔이 한층 더 길어 보이는 효과.
누렁누렁한 필터를 거둬주세요…
이렇게 카메라를 조금만 더 올려줬으면 하는 셀카도 있었다.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이 너무 예쁜 바람에 셀카와 더 비교되기도 했다.
이렇듯 미모의 반의 반도 못 담는 다소 아쉬운 셀카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강소라.
그러나! 점점 달라지고 있다고!
왠지 모르게 분위기 넘치는 셀카. 한껏 좋아진 구도 잡기 스킬.
측면 셀카도 무리 없다.
자연스러운 V자 포즈도 가능.
같은 ‘셀고’로서 동질감이 있었는데. 이젠 나 포함 전국의 ‘셀고’들이 서운해할지도 모른다. 강소라의 ‘셀고’ 탈출 소식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응원하겠다.
또 다른 근황도 슬쩍 알아보자. 강소라는 김동욱과 함께 오디오 시네마 ‘남과여’에 참여했다.
‘남과 여’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7년째 연애 중인 연인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
극중 강소라는 겉으로는 세 보이지만 속으론 자신을 잡아주길 바라는 20대 한성옥 역을 맡았다.
오디오 시네마는 눈빛이나 제스처 없이 목소리로만 감정을 전달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공을 들여 연기했다고.
아울러 강하늘과 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특별출연을 결정해 촬영 중이다.
강소라와 천우희가 지난 2011년 개봉된 영화 ‘써니’ 이후로 약 9년 만에 재회한다니. 기대감이 쑥쑥 올라간다. 무사히 촬영 마치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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