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성남대군 역의 배우 문상민
학교 홍보대사로 축제 때 매출왕 기록해
추석 연휴에 김혜수와 네 컷 사진 찍기도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서 첫 사극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존재감으로 성남대군 역을 맡아 활약 중인 문상민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문상민은 약을 처방했던 이를 찾아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대군의 위엄을 드러내고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 아래 상대를 꿰뚫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은 서늘함을 자아내 형을 살리기 위한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해 마주한 막막함이 눈빛에 담겨있어 몰입도를 높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분노에 가득 찬 눈빛이 시선으로 형과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에 눈빛이 돌변해 의성군(강찬희 분)을 제압했고 긴장감과 짜릿한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극으로 치달은 감정에 역동적인 액션까지 능숙하게 소화해 촬영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으로 문상민의 날렵한 턱선과 치명적인 눈빛이 여심을 저격했다.
극 중 문상민은 캐릭터가 처한 다양한 상황 속 감정을 다채롭게 소화해 내며 흡인력을 더하고 있어 뚜렷하게 드러낼 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문상민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에스콰이어 코리아 채널에서 ‘문상민 김혜수와 추석에 만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팬들을 찾았다.
이 영상에서 문상민은 동물을 무서워해 강아지도 잘 못 만지는 반전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촬영 현장에서 타는 말과 친해졌다고 밝혀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함께 ‘슈룹’에 출연 중인 김혜수의 미담을 공개한 문상민은 “추석날 다들 촬영이 있어 배우들이 다들 고향을 못 갔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인 김혜수 선배님께서 왕자들을 다 초대해주셔서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다 같이 만났으니까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선배님께 ‘선배님 혹시 같이 네 컷 사진 찍으러 가실래요?’ 여쭤봤더니 선배님이 너무 좋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끼리 찍는 무인 부스가 아니라 스튜디오여서 다 같이 가족사진 찍는 느낌으로 찍었던 기억이 있다. 선배님도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고 하셔서 동생들이랑 다 같이 즐겁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연기예술학과 19학번인 문상민은 대학 재학 중 대학 내 홍보대사였다고 밝히며 입학식 진행, 동아리 부스 진행하며 축제 주점에서 매출왕을 했다고 밝혔다.
매출왕이 됐던 비결을 묻자 “말솜씨라고 생각한다. 또 낯을 많이 안 가려서 그런 것 같다”라고 전하며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있고 마음이 편해진다며 학교생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문상민은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해 tvN ‘인어왕자 : 더비기닝’을 거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에 고건평 역으로 출연해 경험을 쌓았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