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출신 렌
국내 드라마 출연 확정
16살에 연습생 생활 시작해
뉴이스트 출신 렌이 국내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렌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11월 8일 “렌이 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오진우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시골 마초 오형사의 미스터리 추적 극이다. 렌은 주인공 오진상을 좋아하는 동생 오진우 역을 맡아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렌은 자신의 단독 팬콘 ‘THE DAY AFTER’에서 “최근에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드라마 출연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렌은 2012년 보이그룹 뉴이스트의 멤버로 데뷔했다. 뉴이스트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최초 보이그룹으로 데뷔 당시 평균연령이 만 16.4세였다. 렌은 16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데뷔할 때 나이는 17살이었다. 짧은 연습생 기간이었지만 렌의 연습생 일화는 유명하다. 어린 나이에 집중력이 너무 산만했던 렌에게 소속사 대표는 문 앞에서 십자수를 하라는 지시도 내렸었다.
뉴이스트는 국내와 일본에서 인기를 끌다가 2022년 3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돼 ‘Needle&Bubble’을 마지막으로 플레디스 소속 뉴이스트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앞서 렌은 2017년 뉴이스트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프로듀스101 시즌2’에 연습생 신분으로 참여했었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종영된 후에는 뉴이스트W 유닛활동을 하다가 2019년 다시 뉴이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렌은 가수, 배우, 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의 지지를 받아왔다. 2013년 KKBS 2TV 드라마 ‘전우치’에 조연 출연으로 TV드라마에 진출했으며 2015년 중국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웹드라마 ‘소녀접근금지’ ‘복제인간’, 일본 독립영화 ‘시라나이, 후타리’ 등에 출연했다.
‘시라나이, 후타리’에서 렌은 주연을 맡았는데 한국에서 2017년 개봉해 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뮤지컬에도 진출해 호평을 받았다. 2020년 뮤지컬 ‘제이미’에서 제이미 역으로 데뷔한 그는 신인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헤드윅’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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