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만나러 간 미국에서도
여전히 노출 감행하며
19금 개그 했다는 개그우먼 안영미
개그우먼 안영미가 미국에 거주 중인 남편을 위해 미국을 떠났다. 지난 11월 30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는 ‘언니…이럴 거면 미국 왜 간 거예요…? 영미의 미국 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예인 생활 18년 만에 처음으로 2주간의 장기 휴가를 받게 됐다는 안영미는 남편이 있는 LA에 도착해 같이 쇼핑몰에 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달콤한 신혼 일상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안영미는 개그우먼다운 엉뚱한 행동을 보여 남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자유로운 LA의 분위기에 취한 안영미는 덥다는 핑계로 맨투맨 티를 가슴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남편을 향해 “이거 벗어도 돼요?”라고 물었지만, 남편은 단호하게 “안 돼요, 내리세요”라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의 애교에 결국 만류를 포기한 남편은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맨투맨 티를 벗고 크롭 반소매 차림으로 LA 거리를 활보했다. 게다가 그녀는 옷을 한 겹 더 벗어 속옷을 노출하려고 나섰다.
남편은 노출의 수위를 높이는 안영미의 모습을 보고 “그냥 그건 입으세요”라며 정색해 결국 거침없는 노출 행보를 막았다. 예능 프로에서도 누구도 말릴 수 없는 가슴춤과 19금 애드립을 보여주던 안영미를 통제하는 유일한 사람임이 드러났다.
이어서 산타 모니카 해변가에 간 안영미 부부는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다. 하지만 안영미는 갑자기 “미국 여자들한테 질 수 없다”며 가리고 있던 두툼한 맨투맨 상의를 벗고, 넥라인이 깊게 파인 크롭티만 입은 채 가슴 라인을 노출했다.
몸매를 강조하며 “이게 바로 K가슴이다”라고 외치는 안영미를 본 남편은 “이 모든 걸 남편이 찍고 있다”며 체념한 듯 말해 영상을 보는 누리꾼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미국에서 달콤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한국과 미국을 가리지 않고 노출하는 안영미님 공평하시네요”, “영미 누나를 말릴 수 있는 건 남편 뿐이었군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지난 2015년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공식 인정한 안영미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남편은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한 예능 프로에서 그녀는 “라디오 ‘써니의 FM 데이트’에서 외롭다고 말하자 ‘안영미 씨 저랑 소개팅하시죠’라고 글이 와서 바로 전화 연결을 했다. 목소리가 좋아서 번호를 받고 내가 개인적으로 연락했다”며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운명적인 만남으로 사랑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2월 28일에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미국에서 근무 중인 남편으로 인해 장거리 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고백한 안영미가 이번 미국 여행으로 남편과 행복한 휴가를 보내고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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