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2000년대 최고의 인기
가요대상, 연기대상 휩쓸었다
드라마 ‘패밀리’에서 킬러로 밝혀져
가수이자 배우 장나라가 새로운 드라마에 출연하며 킬러로 변신했다.
장나라는 2001년 1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했다. 당시 MBC 음악캠프 순위소개 VJ를 했는데, 김민식 PD가 장나라를 보고 시트콤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이에 같은 해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배우로도 데뷔했다.
이에 2001년 장나라는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2002년 KBS, MBC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바로 다음 작품에 들어간 장나라는 SBS 미니시리즈 ‘명랑소녀 성공기’에 출연하며 44.6%의 시청률을 기록한다. 이때 장나라의 인기는 최고 전성기를 달렸으며 소주, 자동차, 화장품, 통신사 등 수십 개의 CF를 찍었다.
장나라는 2002년에 2집 앨범을 내, 타이틀 ‘Sweet Dream’으로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던 2004년 장나라는 중국 활동을 시작하며 한국에서는 드문드문 활동했다. 그리고 2011년 KBS 월화극 ‘동안미녀’로 돌아온 장나라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스타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후 ‘학교 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등 매년 하나 이상의 작품을 하면서 지금까지도 최고의 배우로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장나라는 배우로서의 스타성은 물론 꾸준한 선행으로도 유명하다. 이미 2009년, 130억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에도 대부분의 광고 수익을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는 ‘사람들에게 장미를 나눠주니 내 손에 장미향이 남았다’는 가족 생활 신조로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4월, 장나라는 tvN 월화 드라마 ‘패밀리’에 출연하고 있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장나라는 국정원 블랙 요원의 아내 강유라 역을 맡아, 상대역인 장혁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명랑소녀 성공기’를 시작으로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에서 함께 작품을 했다.
장나라는 “드라마 내용도 재미있었지만 장혁이 상대역이라는 말을 듣고 해야지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5회 엔딩에서 장나라는 조합 MGD의 킬러 울프를 살해하는 킬러라는 반전 정체를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장나라의 목덜미에 칼리 영의 가슴에 새겨진 것과 같은 문신의 흉터가 남겨져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패밀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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