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미주와 싱크로율 80%
안은진, 긍정의 힘을 가진 배우
‘슬의생’ 추민하로 기억돼 좋다
배우 안은진이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갑질에 당당하게 대처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어느 날 아이가 돼버린 검사 아들 ‘강호’가 다시 모자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감동 힐링 코미디다.
안은진은 네일 아티스트이자 강호의 옛 연인인 이미주 역을 맡았다. ‘나쁜엄마’ 1회에는 고등학교 시절 최강호의 학업을 응원하는 이미주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미주의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한 최강호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고 이미주는 고마움보다는 미안함을 느낀다.
시간이 지나 이미주는 네일 아티스트가 되어 오하영의 페디큐어를 하게 되었다. 이미주는 뜻하지 않게 발레리나인 오하영 발에 상처를 냈고, 오하영은 이미주를 향해 발길질을 했다.
이미주는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오하영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자리를 피하려 했다. 이미주는 오하영을 막아 세우고는 “이제 그쪽 차례다. 방금 날 찬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길 바란다. 발이 예민한 직업이면 페디큐어를 받지 말아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오하영이 사과하지 않자, 이미주는 오하영의 얼굴 방향으로 돌려차기를 날리며 위협을 가했다.
안은진은 ‘나쁜엄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주와 싱크로율은 80%다”라며 “이유는 힘든일이 있어도 긍정의 힘으로 일어나는 게 비슷한 부분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라미란은 “120%다”라며 “밝고 긍정적이고 통통 튀는 게 100% 이상 싱크로율이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여전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추민하로 기억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밝고 건강한 캐릭터로 사람들 마음에 다가갈 수 있었다는 거니까 이보다 이미지메이킹이 잘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것과 다른 캐릭터를 했을 때 ‘어? 이것도 잘하네?’ 해주신다면 그 또한 완전 득템 아니겠냐”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