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한국 연극 거물의 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최창제 역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 합류
배우 김도현은 ‘한국 연극계의 거물’이라고 불리는 배우 겸 연출가 故 김동훈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연극 무대를 놀이터 삼아 자랐던 김도현은 중학교 3학년 때 연기가 하고 싶어 김동훈에게 “연극배우를 해도 되겠냐”라고 물었으나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한다.
그러나 김도현은 단호한 아버지의 반대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했으며 아버지를 닮아 뛰어난 실력으로 연극 세 번째 작품 만에 신인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 10년 동안 연극무대에서 연기 실력을 다진 김도훈은 뮤지컬과 드라마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다시 단역과 조연을 걸치며 연기 경력을 쌓아야만 했는데 2019년부터는 연근과 뮤지컬 무대에 서지 않고 드라마 연기에 전념해서 활동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유경택 역으로 얼굴을 널리 알렸으며, 2021년에는 ‘검은태양’의 하동균 역, 2022년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최창제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입지를 곤곤히 했다.
지난달에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2023년 하반기 기대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퀸즈그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아직 극에서 어떤 인물로 분할지 알려지지 않은 김도현이 어떤 캐릭터로 변신해 극을 이끌어갈지 더욱 기대를 모으는 바이다.
한편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김도현을 포함해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이주빈, 곽동연, 정진영, 김갑수, 이미숙, 나영희, 김정난, 김주령 등이 출연하며 현재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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