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최은서 역 소아린
‘돼지의 왕’으로 김대진 감독 만났다
서이랑과 최은서 중 최은서 골라
‘닥터 차정숙’에서 배우 소아린이 서인호와 최승희의 혼외자 최은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소아린은 2019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에서 중학생 샛별 역으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2021년에는 한 해 동안 ‘아이:러브:디엠’, ‘라켓소년단’, ‘멜랑꼴리아’, ‘KBS 드라마 스페셜 – 셋’의 총 4개 작품에 출연하였다.
2022년에는 디즈니 플러스 ‘그리드’에서 김아중의 아역으로 출연하는가 하면 티빙 드라마 ‘돼지의 왕’에서 정희진 역으로 분했다.
소아린은 “’돼지의 왕’을 통해 ‘닥터 차정숙’을 연출하신 김대진 감독님과 인연이 있었다”며 작품을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감사하게도 오디션 기회를 주셨고, 2차까지 붙은 상태에서 서이랑과 최은서, 두 역할을 열어두고 오디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이랑은 차정숙과 서인호의 딸이며, 최은서는 서인호와 최승희의 딸이다.
소아린은 “(감독님께서) 어느 역할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때 은서를 맡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최은서는 자신의 입상을 축하하기 위해 부모가 모인 자리에서 친구인 서이랑을 초대해 “사실은 너희 아빠가 우리 아빠야. 너랑 나, 배다른 자매라고”라며 비밀을 폭로했다.
소아린은 “은서를 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이랑이는 제가 많이 해봤던 느낌의 역할이었고, 은서는 도전이었다. 약간 빌런의 느낌이 강한데, 그런 걸 해보고 싶기도 했고, 빌런미에 끌렸다”고 전했다.
또한 최은서에 대해 “아픔도 있으면서 남한테 비쳤을 때 나쁘게 보일 수 있는 이중적인 인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소아린은 “소시오패스 같은 역할도 해보고 싶고, 액션 스릴러 장르도 도전해 보고 싶다. 로맨틱 코미디나 사극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소아린은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보고 싶다며 “’찰떡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연기 연습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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