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학창 시절 ‘조용’
서울 올라와 ‘배우’ 꿈
‘오징어 게임2’ 출연 예정
충청북도 청주 출신의 배우 이진욱은 1남 3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이진욱은 학창 시절 장기 자랑 한 번 나가본 적 없는 조용한 학생이었기에 다들 그가 배우가 된 걸 놀라워했다고 한다.
성적에 맞춰 들어간 대학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았던 그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꿈을 찾아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이진욱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막노동부터 커피숍 알바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던 중 연기에 흥미를 느껴 배우라는 꿈을 찾은 이진욱은 그동안 모은 돈으로 연기학원에 등록했다.
이진욱은 혼자 프로필을 만들어 잡지사와 에이전시를 찾아가 돌렸고 2003년 파나소닉 광고로 데뷔에 성공했다.
그 후 여러 광고에 나오면서 대학로 연극, 단편영화와 단막극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드라마 ‘연애시대’, ‘스마일 어게인’, ‘썸데이’, ‘에어시티’, ‘강적들’, ‘유리의 성’, ‘삼총사’ 등에 출연했다.
단역부터 차근차근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이진욱은 특히 2015년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 변하는 모습 중 한 명의 우진으로 출연한 이진욱은 잘생긴 외모와 설레는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등장만으로 극장 안에 환호성이 터트렸다.
이후 이진욱은 드라마 ‘보이스’ 시즌2, 3과 ‘스위트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자신만의 연기를 만들어 냈다.
최근에는 시즌 2 소식으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9일 넷플릭스는 배우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을 비롯해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까지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을 전격 발표했다.
이진욱은 2014년 영화 ‘수상한 그녀’ 이후 해당 작품을 통해 황동혁 감독과 다시 재회한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이진욱이 극 중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될지 기대 섞인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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