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너무해 핑크소녀
아카데미 최초 유색인종 수상
아메리칸 스윗 하트의 대명사
그 시절, ‘넘사벽’ 외모로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있다. 현재는 모두 성인이 된 자녀를 둔 나이에 접어들었는데. 현재까지 ‘리즈 시절’ 사진이 회자되며 미모로 둘째가라 하면 서러운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현재 모습, 함께 확인해보자.
금발이 너무해 핑크소녀, 리즈 위더스푼
리즈 위더스푼은 1991년, 15살의 나이에 <대니의 질투>로 데뷔했을 때부터 44세인 현재까지 할리우드 톱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금발이 너무해>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 <앙코르>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아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발랄했던 핑크소녀에서 세 자녀의 엄마인 현재까지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명실상부 섹시 아이콘, 안젤리나 졸리
21세기 할리우드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배우 중 한 명인 안젤리나 졸리. 16살에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여 1993년 <사이보그 2>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크린에서 활동했다. 이후 <툼레이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원티드> 등의 액션 영화에서 활약하며 톱스타로 부상하였고 각진 턱과 두꺼운 입술을 특징으로 가진 할리우드 섹시 스타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자타 공인 로코퀸, 카메론 디아즈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함박웃음의 소유자 카메론 디아즈는 짐 캐리 주연의 영화 <마스크>로 21살의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시원시원한 미모와 섹시함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린호넷>, <카운슬러> 등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선 최정상급에 오르며 ‘흥행 보증 수표’였던 그녀는 아쉽게도 2017년 은퇴를 선언하며 SNS를 통해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진정한 방부제 미모, 니콜 키드먼
16살에 데뷔한 니콜 키드먼은 영화 <죽음의 항해>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배우가 되었다. 이후 <폭풍의 질주>, <투 다이 포>,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2000년대 초반엔 <물랑 루즈>, <디 아워스> 등을 통해 놀라운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으며 톱 여배우로 거듭났다. 데뷔 초부터 매혹적인 외모로 주목받았던 그녀는 32세의 자녀를 둔 현재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다.
50대여도 아름다운, 르네 젤위거
2001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스타덤에 올랐던 르네 젤위거는 할리우드 대표하는 금발 미녀이다. <시카고>, <너스 베티>, <콜드 마운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그녀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0년대에는 개인적인 휴식기를 가진 후 2019년 드라마 <왓 이프>와 영화 <주디>로 복귀하여 ‘역시 르네 젤위거’라는 평을 받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최초 유색인종 수상자, 할리 베리
17살에 미스 오하이오 USA 우승을 거머쥐며 일찌감치 미모를 인정받은 할리 베리는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1991년 <정글 피버>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도로시 덴드리지>, <엑스맨>, <몬스터 볼> 등에서 활약하였으며 <몬스터 볼>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최초로 유색인종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되었다. 최근엔 <문폴>에서 활약한 그녀는 여전히 동안인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데뷔 44년 차, 조디 포스터
아역 배우 출신 조디 포스터는 14살에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성인이 된 후 다시 연기를 시작하며 <피고인>, <양들의 침묵>, <콘택트> 등 대형 작품에 출연하며 30대 이전에 2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배우로 거듭났다. 레즈비언인 포스터는 2014년 동성 결혼을 했으며 골든글로브 시상식 공로상 수상소감에서 커밍아웃을 했다. 그녀는 현재까지 아내와 두 아들과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다.
방황 끝에 로코퀸으로, 드류 베리모어
7살에 영화 에서 엘리엇의 여동생 거티 역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드류 배리모어는 부모의 욕심 때문에 힘든 10대 시절을 보냈다. 그녀는 오랜 방황 끝에 안정을 되찾았으며 <미녀 삼총사>, <첫 키스만 50번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인기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2018년에 한국 뷰티 프로그램 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메리칸 스윗 하트의 대명사, 줄리아 로버츠
역대 피플지 선정 가장 아름다운 여성 최다 지명자의 기록을 세운 줄리아 로버츠는 현재까지 아메리칸 스윗 하트의 대명사로 통한다. 영화 <귀여운 여인>으로 23살에 할리우드 톱스타로 거듭났으며 <적과의 동침>,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노팅 힐>등을 통해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이후 잠시 공백기를 가지던 그녀는 <벤 이즈 백>과 <티켓 투 파라다이스>를 통해 다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여배우 최고 출연료, 산드라 블록
산드라 블록은 서글서글한 옆집 아가씨 같은 이미지로 수많은 작품을 히트시킨 톱배우이다. 90년대 <스피드>, <당신이 잠든 사이>, <미스 에이전트>를 비롯해 2000년대 <블라인드 사이드>, <그래비티>, <오션스 8>, <버드 박스>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그래비티>에 출연하여 7000만 달러라는 여배우 최고 출연료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해 남편 브라이언과 사별한 그녀는 입양한 두 자녀와 함께 생활 중이다.
인간 디올, 샤를리즈 테론
미모뿐만 아니라 연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한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계에서 일하는 어머니의 제안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 그녀의 인생작 <몬스터>를 위해 15kg를 찌우고 눈썹을 미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해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이후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프로메테우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등에서 활약하며 자타 공인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그녀는 올해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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