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새로운 얼굴 이세희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연기로 눈도장
‘신사와 아가씨’로 대박 터뜨려
최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언젠가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캐스팅 소식이 들려오면서 본편인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드라마인 만큼 주연은 물론 조연 배우들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
그중에는 ‘슬의생2’ 초반, 안정원(유연석 분)과 장겨울(신현빈 분)의 러브라인에 사이에 등장한 인물도 있었다.
바로 응급실 펠로우 강소예(배우 이세희)였다.
강소예는 병원 복도에서 마주친 안정원에게 당직이라며 커피를 사달라고 부탁하고 심지어는 팔짱을 끼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정원은 명찰을 건네며 “커피는 이걸로 사드세요”라고 단호하게 철벽을 쳤다.
평소에는 친절하고 다정한 남자지만 연애를 시작한 만큼 조금의 여지조차 주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이에 강소예는 당황스러운 얼굴을 했고 시청자들은 “다행이다”, “속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대학교에서 치위생학과를 전공한 이세희는 모델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그녀는 각종 화보와 나윤권, 옴므 등의 가수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비췄다.
특히 이세희는 현대자동차, 기업은행, 삼성, 카스 등 다양한 기업 광고에 캐스팅되며 광고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던 그녀는 2016년 영화 ‘봄날의 너구리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웹드라마 ‘진흙탕 연애담’, ‘연남동 키스신’, 영화 ‘청년경찰’, 드라마 ‘이몽’, ‘라이브온’, ‘연애혁명’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 나갔다.
이런 배우 이세희는 유독 병원 관련 배역과 연이 깊다.
그녀는 과거 드라마 ‘이몽’에서 간호사 역을 맡았으며 ‘슬의생’에서는 응급실 펠로우로 출연했다.
이에 대해 이세희는 “치위생학과를 전공했지만 실습만 나가봤다. 간호사 친구들에게 수술실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분위기는 어떤지 물어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최고 시청률 38.2%에 달하는 K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여주인공 ‘박단단’ 역으로 분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당시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가 되었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듯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간 바 있다.
이후 주연급 배우로 올라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이세희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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