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두 번째 연예대상
이혼 사유 재조명 화제
“바람은 절대 아니야” 부정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2007년 KBS 연예대상 이후 16년 만에 2023 SBS 연예대상에서 생애 두 번째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인 ‘미운오리 새끼’ 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에서 중심축으로 활동하면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는데요.
방송 활동 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노빠꾸’ 캐릭터로 인기를 끌게 되자 탁재훈의 과거 이혼 사유에 대한 관심도 재조명 되었습니다.
그의 이혼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오늘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탁재훈은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그룹 ‘컨츄리꼬꼬’로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고, 이후에는 특유의 순발력과 예능감으로 인기를 얻어 각종 예능 프로를 섭렵했습니다.
그는 현재 배우자 없이 미혼 상태인데, 그는 과거 14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최근 그의 이혼 사유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탁재훈의 전 부인은 ‘재벌가 자녀’라는 사실로 매우 유명한데, 그의 전 아내인 이효림 씨는 8살 연하의 1997년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으로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 딸이기도 합니다.
탁재훈과 이효림은 2001년에 결혼한 뒤 2002년과 2004년에 딸과 아들을 한 명씩 낳으면서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결국 재판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특히 당시 탁재훈의 아내는 탁재훈이 세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여성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효림은 또한 이혼 소송 과정에서 “탁재훈이 불륜 관계에 있던 세 명의 여성에게 수억 원의 돈을 쓰면서 가족들에게는 생활비와 양육비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라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탁재훈 측근에서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다”라며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해야지 왜 민사소송을 하느냐. 이것은 명백한 언론플레이다. 해당 언론사에 명예 훼손으로 법정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탁재훈은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저장고 ‘찐경규’에 출연해 이경규와 함께 방송하던 중 그의 이혼 사유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나눈 바 있습니다.
당시 이경규는 탁재훈에게 “이혼의 원인이 뭐냐”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탁재훈은 “형님 그건 말하자면 복잡해요”라며 대답을 망설였습니다.
그러자 이경규가 “너 바람 때문에 이혼한 거 아니냐. 대중이 생각할 때도 바람 때문이라고 생각해”라고 저격했고, 탁재훈은 “그건 아니에요. 바람은 절대 아니에요“라며 “제가 바람을 피웠다면 바람 갖고는 이혼 안 했어요”라며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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