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최고 몸무게 찍었다”
과거 김밥 한 알만 먹고 버텨
가수 현아는 군살 없이 여리여리한 몸매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마른 체형의 가수다.
그런데, 태어났을 때부터 ‘모태 뼈말라’였을 것 같은 현아도 몸무게 강박으로 인해 힘든 시절을 겪었다고 한다.
현아는 7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몸무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현아는 유튜브 예능 ‘시즌비시즌’에 출연해 과거 몸무게가 40kg였음을 공개한 바 있다.
그녀는 당시 스케줄할 때 김밥 한 알을 먹고 버텨가며 몸무게를 유지했다고 한다.
현아는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26살 때부터 건강이 매우 악화됐고, 이는 무대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그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시작한 다이어트 때문에 무대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없게 되자, ‘내가 원하는 행복이 이거였나’라는 고민에 빠졌다고 전했다.
현아는 “어렸을 때는 강박이 진짜 심했는데 마음을 탁 내려놓았다”라며 “이런 게 더 행복하고 소소하게 감사할 일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였다.
이후 그녀는 과거 웨이트에 집착했던 것과 달리, 요즘은 산책을 통해 사색하는 시간을 즐긴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후 지금이 가장 최고 몸무게지만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 편안하다며 행복한 현재 상태를 전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 2일 새 앨범 ‘애티튜드’를 발매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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