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4시간 이상의 특수 분장
배우 수현이 폭식으로 100kg가 넘게 찐 모습을 완벽 소화하며 드라마를 빛냈다.
수현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자 ‘복동희’ 역을 맡았다.
극 중 수현은 다이어트 선언과 폭식을 번복하며 100kg이 넘는 몸무게로 인해 일상생활조차 힘들어한다.
수현은 몸이 무거운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촬영마다 4시간 이상의 특수 분장을 감행했다.
또한 몸과는 상관없이 여전한 복동희의 자존감과 당당함을 표현하기 위해 체형에 구애받지 않는 각양각색의 의상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캐릭터를 위해 여배우로서의 비주얼을 과감히 포기한 것은 물론, 코믹한 연기로 몰입감을 200% 높인 수현의 모습에 팬들 사이에는 ‘은퇴설’까지 돌았다.
팬들은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는 수현을 보며 “언니 연기 너무 잘한다”, “완전 복동희 그 자체”, “너무 리얼해서 진짜 같다”, “이 작품이 수현 인생 마지막 작품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전작 ‘경성크리처’에서 감정을 절제하며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미스터리한 인물 마에다로 깊은 인상을 남긴 수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180도 파격 변신에 나선다.
마에다와는 외모부터 행동, 말투, 눈빛, 성격 등 모든 것이 다른 인물 ‘복동희’.
수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멋진 워킹으로 날씬하던 시절의 복동희를 표현하는가 하면, 살이 쪄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지금의 복동희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상대 캐릭터에 따라 착착 붙는 맞춤형 케미를 선보이며 감정선에 차별화를 두는 모습은 극을 더욱 풍성히 하며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의미 없는 다이어트를 선언했다가 스트레스받을 땐 빵을 무더기로 사기도 하고, 체중이 조금이라도 빠지자 바로 ‘치팅데이’를 갖는 등 현실 다이어터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수현.
그녀가 보여줄 앞으로의 연기 행보가 더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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