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리마리오
전성기 中 돌연 은퇴
사업→초스피드 이혼
여기, ‘마리오’ 캐릭터로 대박을 터트리며 전성기를 누리던 스타가 있다.
“오~ 베이베~!”, “미끄러지듯이~”, “본능에 충실해” 등 오그라드는 대사를 거부감 없이 소화해 내는 능력의 소유자.
바로 개그맨 리마리오다.
리마리오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SBS ‘웃찾사’로 한창 전성기를 구사했다.
‘웃찾사’ 중 비둘기 합창단 코너에서 대히트를 치고, 리마리오 캐릭터로 한 시대를 풍미한 그는 진한 외모에 긴 생머리, 이탈리아인 같은 패션과 더듬이 춤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리마리오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는데, 지휘자 역할인 정찬우가 리마리오 등장 직전 “느끼고 싶나요?”를 외치면 관객석에서 엄청난 환호성이 터지곤 했다.
그러던 그는 2005년 돌연 은퇴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리마리오는 자신의 이름을 건 버라이어티쇼와 가구 사업을 시작했으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에 2008년 리마리오는 개그계로 복귀한다.
복귀한 리마리오는 사업 실패로 인한 영향 때문인지 제대로 개그를 발휘하지 못했고, 시도하는 개그 역시 같은 패턴이었기 때문에 후속 캐릭터 히트에 실패하고 만다.
리마리오는 2008년 러시아 출신 무용수와 결혼했으며, 아들을 품에 얻었다.
그러나 2022년 2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와 이혼한 상태라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으며, 아들의 양육권은 아내에게 있다고 한다.
40대 이후부터 리마리오는 연극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방송도 몇 년에 한 번 특별출연 형식으로 나오는 정도에 그치며 점점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다.
현재 그는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친한 동료 연예인들과는 간간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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