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
가수 연습생→배우로 전향
“박근형에게 ‘똥배우’라 불려”
배우는 반드시 연기력을 갖춰야만 하는데요.
여기, 배우의 꿈을 가지고 도전했으나 연기를 못해 선배한테 ‘똥배우’라고 불린 스타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배우 윤상현입니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분식집과 옷 장사 등 여러 일을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감출 수 없는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연예 기획사에 스카웃당한 그는 처음엔 가수가 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연습생 신분으로 보컬트레이닝을 받으며 데뷔를 기다리고 있었던 윤상현.
그런데 그에게 예상치 못했던 드라마 캐스팅 제의가 찾아옵니다.
그는 연기를 배운 적이 없었으나,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에 배우로 전향하기로 합니다.
2005년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감독은 윤상현의 눈빛을 보고 마음을 빼앗겨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를 캐스팅했죠.
그는 3개월 동안 감독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으나 심각하게 늘지 않았고, 최후의 조치로 원로배우인 박근형에게 연기 수업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연기를 너무 못해 드라마를 하지 말라는 소리까지 듣는데요.
박근형에게 ‘똥배우’라고 불리며 혼났던 윤상현은 눈물을 쏟으며 드라마 참여를 못 할 것 같다고 감독한테 사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감독과 작가는 자신들이 책임지겠다며 그의 하차 의사를 말렸습니다.
배우로 데뷔한 후 초반 작품에서는 ‘발연기‘ 소리를 들었으나,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준 사람들에 대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연습했던 윤상현은 마침내 ‘발연기’ 딱지를 벗는데요.
그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아가씨를 부탁해’, ‘시크릿 가든’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합니다.
한편 윤상현은 가수 메이비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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