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
“돈 많으니까 네가 사”
“돈으로 눈탱이 맞아”
개그우먼 박나래가 돈 때문에 손절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1,200억 자산가’ 투자 회사 CEO 데이비드 용과 ‘인도 금수저’ 참깨 회사 CEO 럭키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데이비드 용은 “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요”라며 “사람들이 돈 때문에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이 ‘돈 많은 네가 내’라고 부추겨서 관계가 틀어질까 봐 돈을 내게 되면 ‘호구’가 되기 십상”이라며 조언했죠.
이를 듣던 박나래는 “사실 나도 돈으로 눈탱이를 많이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좋은 마음에 돈을 준 적도 있는데 관계가 이상해졌다”며 “좋아진 사이를 못 봤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박사님이 얘기한 것처럼 어떤 사람은 ‘너 돈 많으니까 시계 하나 안 사면 나한테 이천만 원 줄 수 있잖아’라고 쉽게 얘기한다. 나도 힘들게 살아봐서 그런지 자기 돈이 아까운 만큼 남의 돈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06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나래는 약 10년간 무명 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연히 통장 잔고도 바닥을 보였는데요. 박나래는 “친구와 밥을 먹으면서 안절부절못하다가 화장실에서 몰래 통장 잔고를 봤는데 잔액이 325원 있었다”며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밝히기도 했죠.
그러나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성공한 박나래는 지난 2021년 7월 경매로 이태원에 한 주택을 55억 7,000만 원에 낙찰받아 자가를 마련했습니다.
박나래는 집 매입 이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단독주택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현재 해당 주택의 가치를 70억 원 상당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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