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 일화
70억 광고 거절 이유
독립군 역할도 맡아
70억짜리 광고를 단칼에 거절한 배우의 정체가 화제인데요~
그는 바로 자신의 예명을 아버지 이름으로 사용하면서, 이름값 하며 제대로 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소신 있는 배우 조진웅입니다.
조진웅은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단역으로 데뷔해 대중 매체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도 단역이지만 강렬한 연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특히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도 작은 역할이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쳤고, 대본에도 없던 최민식의 애드립을 자연스럽게 받아쳐 최민식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명량’, ‘암살’, ‘아가씨’ 등 연기력, 흥행, 작품성까지 거머쥐는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조진웅은 과거 7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광고를 제안받았는데, 이를 단칼에 거절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이는 광고주의 모태가 ‘전범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광고주 측 관계자는 조진웅을 설득하기 위해 조진웅 아내를 찾아가 “조진웅을 설득해달라”라고 요청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조진웅 아내는 “남편이 안 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가 남편을 설득할 이유가 없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조진웅은 작품 ‘암살’, ‘대장 김창수’ 등에서 독립군을 연기해 항일 독립운동 발자취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습니다.
또한 2021년 광복절에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에 국민 대표로 참석해 KBS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라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한 매년 삼일절에는 김구 선생의 묘를 참배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평소 소신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유명한 조진웅의 행보,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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