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의 신사’ 주병진
최근 소개팅 모습 화제
뜨기 전 생활고 겪은 수준

개그맨 주병진의 최근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병진은 최근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13살 연하의 변호사 신혜선과 소개팅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주병진은 두 번째 만남 만에 신혜선을 향한 가장 호감을 드러냈는데요~
주병진은 “두 번 이렇게 마음을 열고 만나주셔서 감사드린다. 깊은 그리고 살면서 죽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될 거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여린 마음이 분명히 내면에 풍부하게 내재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됐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해당 방송이 화제를 모으자, ‘개그계의 신사’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주병진의 필모그래피도 회자하고 있습니다.
주병진은 지난 1977년 TBC 전속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린 나이, 신인이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인기 개그맨이 됐지만, 갑작스러운 채널 통폐합으로 일시적인 생활고를 겪기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래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그 타격이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주병진은 KBS로 일자리를 구하러 가기 위해 어머니에게 버스비를 달라고 했지만, 그 돈도 없어서 결국 3시간을 그냥 걸어서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금방 프로그램에서 섭외돼 인기를 끌었고 1983년까지 KBS 최고의 인기 개그맨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한 차례 위기를 맞이합니다.

주병진은 이후 MBC로 이적해 ‘청춘 행진곡’, ‘일요일 밤의 대행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인기 프로그램들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199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주병진은 이후에도 ‘주병진 쇼’, ‘주병진 데이트라인’, ‘주병진 나이트 쇼’, ‘MBC 10대 가수 가요제’ 등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각종 라디오, 예능 등에 종종 출연했고, 각종 논란이 많았지만 현재까지도 ‘개그계의 신사’로 불리며 후배 개그맨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소개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60대의 나이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운명의 짝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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