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출신 배우 이준호
17년 만에 JYP와 이별
6500:1 경쟁률 뚫고 데뷔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17년 만의 이별을 결정했는데요~
최근 이준호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이준호 간의 전속 계약이 오는 4월 15일 자로 종료된다”라고 밝혔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준호는 2008년 그룹 2PM(투피엠)으로 데뷔한 이래 가수와 배우 각 분야에서 진심을 다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왔다.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와 수차례 재계약을 체결했다.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 준 이준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준호도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준호는 지난 2006년 SBS ‘슈퍼스타 서바이벌’에서 6,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우승해 데뷔에 한걸음 가까워졌었는데요~
이후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이준호는 결국 2008년, 2PM의 메인댄서이자 리드보컬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6,500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도 데뷔하지 못 할 뻔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준호는 데뷔 초 출연한 SBS ‘강심장’에서 “‘슈퍼스타 서바이벌’의 우승이란 타이틀 때문에 많은 연습생들의 견제를 받았다. 실력과 키가 애매했는지 항상 혼자서 노래하고 연습해 실력이 떨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사에서는 적응을 못 한 나를 팀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었다. 이후 3개월 정도 굉장히 열심히 연습을 했고 적응을 해 결국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본인만의 노력이 아닌 어머니의 도움도 있었던 결과라는데요~

이준호는 “어머니가 그때 내 상황을 아시고는 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아직 가능성도 보지 못했는데 지금 내쳐버리면 아이의 자존심과 자신감을 짓밟아 버리는 것이 아니냐’고 사정하셨다. 너무 슬펐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2PM으로 성공한 이준호는 그룹, 솔로, 해외 활동은 물론 배우로도 성공해 영화 ‘감시자들’, ‘스물’, ‘기방도령’, 드라마 ‘기억’,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 주연급 배우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습니다.
17년 만에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행보를 펼칠 이준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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