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당시 카톡
故 김새론 고2 시절
“관심 식은 게 느껴져”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교제했을 당시 카톡 대화가 공개돼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는 “우리는 김새론 씨와 유가족들의 명예 회복 때문에 싸우는 것이다”라며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수위가 낮은 증거를 협의에 거쳐서 공개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김새론 씨가 (생전) 김수현과의 대화 내용을 따로 캡처까지 해서 보관하고 있었다”라며 “카톡 없애고 텔레그램 쓰자고 할 때부터 이상함을 감지했는지 모르겠다. 김수현 씨가 가스라이팅 하면서도 얼마나 불안감을 안겼으면 캡처가 많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공개된 카톡에서 김수현은 故 김새론에게 “밤에 또 놀 거 같다”라고 말하자, 故 김새론은 “그래 휴가 나왔으니 놀아야지. 근데 약속 당일 펑크에 연락은 하루 종일 없어서 조금 기분이 좋지는 않네”라고 답하려다가 만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그러나 故 김새론은 해당 답 대신 “이미 놀기로 한 거면 미리 말을 해주지. 어제는 연락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해도 하루 종일 (연락이) 안되고 휴가 나와서 놀고 싶은 것도 만날 사람 많은 것도 이해하는데 난 서운해. 잘 놀고 술병 나지 말거라”라고 수정해 김수현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후 군대에 복귀하는 김수현은 “휴가다 보니까 계속 마음이 급하고 초조해 시간만 후루루 보냈다. 미안하다”라며 “나는 이제 복귀행 차를 타고 간다. 들어가서 연락하면 받아줘”라고 故 김새론에게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김세의 대표는 “관심이 식은 게 느껴진다”라며 “(김새론이) 중학생이었을 때까지는 뜨거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앞서 김세의 대표가 공개한 카톡은 故 김새론이 고등학생 2학년이던 시절이며, 김수현은 군 복무를 했을 당시인 2018년이었습니다.

한편 김세의 대표는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였을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었다”라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또한 故 김새론 유족은 고인이 생전 음주 운전 사고를 낸 후, 김수현 측이 내용증명을 보내 7억 원의 변제를 압박했다고 주장해 큰 파장을 일었습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됐을 때부터 교제했었다”라며, “내용증명은 형식상의 절차”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故 김새론 유족은 고인의 휴대폰을 포렌식 한 후,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이 미성년자였을 당시 김수현과 주고받은 카톡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김수현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31일 기자회견을 진행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교제하지 않았다”라고 재차 부인했습니다.
또한 김수현은 골드메달리스트가 故 김새론에게 7억 원의 변제를 압박하지 않았다며, 1년 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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