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지용 축구선수
아내 이다은 악플 호소
‘이혼숙려캠프’ 방송 삭제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 아내 이다은이 힘든 상황에 처했습니다.
15일, 이다은은 “내 앞에 와서 얘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봐. 다 터뜨려버리기 전에”라는 말과 함께 악플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다은이 공개한 악플들은 “돈이 뭐라고… 그냥 잊으시지 절벽으로 몰아세우셨냐”, “강지용 선수 사망 원인 좀 물어봐도 되냐”, “방송 보는데 너무 하셨다. 왜 그랬냐. 죄인처럼 몰아가고 보는 내내 불안했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이다은은 지난달에도 가족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이다은 동생이자 강지용 처제 역시 “우리 형부가 아무 아픔 없이 좋은 곳으로 편히 갈 수 있도록, 언니와 조카에 대한 비난과 말도 안 되는 억측, 허위 사실 유포는 제발 멈춰달라”라고 간곡하게 전했었는데요~
유족들이 故 강지용이 먼저 떠나보낸 것만으로도 힘든 상황에서 근거 없는 억측, 악플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돼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강지용은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아내 이다은과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강지용 부모는 축구선수 활동을 하면서 모은 돈을 전부 받고도 돌려주지 않았고, 이런 이유로 아내와는 더 큰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혼숙려캠프’ 출연으로 화제가 된 상황에서 강지용이 지난달 세상을 떠나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측은 이후 강지용, 이다은 부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 다시보기 삭제 등 조치를 취했으나 그들의 가족사는 이미 세상에 다 알려진 뒤였습니다.
이에 이다은을 향한 악플이 계속돼 안타까운 상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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