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요’ 임영웅,
정규 2집 예고…
새로운 장르 도전

지난해 ‘뭐요’ 논란에 올랐던 가수 임영웅이 정규 2집으로 돌아옵니다.
지난 14일, 임영웅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나 그대에게 (도자기에 그린) 들꽃을 드리리쭈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라는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 영상은 도자기 공방에서 직접 화분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임영웅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팬들에게 선물할 도자기를 준비하는 정성 가득한 모습은 물론, 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근황도 자연스럽게 전해졌습니다.
임영웅은 “요즘 정규앨범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라며 “작곡가 분들도 직접 찾아가고, 내가 직접 멜로디랑 가사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감성 짙은 발라드로 사랑받아온 임영웅이 이번엔 좀 더 깊이, 더 많이 자신의 색깔을 담고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는 “이번에는 참여율을 많이 높였고, 내가 좋아하는 곡들, 또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스타일의 곡들도 같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앨범 안에는 약 10곡 정도가 수록될 예정인데, 단순히 발라드만이 아니라 R&B, 컨트리 등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했다고 합니다.
임영웅의 “지루하지 않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에서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영상 속 임영웅은 ‘나 그댈 많이 사랑해요. 모르시겠지만 오래전부터 그댈 사랑했죠’라는 문장을 도자기에 직접 적으며 일부 신곡 가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정규 2집 녹음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는 “가사 작업이 끝나지 않은 곡도 많다”며 바쁜 일정을 전했지만, 팬들을 위한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도 분명해 보였습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이후 정치적 의견을 내지 않았다는 팬의 메시지에 ‘뭐요’라고 대답해 논란을 겪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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