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림♥‘ 심현섭,
결혼식 하객 1,400명…
친척 120명 참석

54세에 초혼에 골인한 개그맨 심현섭, 무려 1,400명에 달하는 하객이 참석했습니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의 예고편에서는 심현섭과 그의 아내 정영림의 결혼식이 전격 공개됐는데요.
결혼식 당일, 신부의 손을 꼭 잡은 심현섭은 “이제 나도 결혼하는구나, (영림이가) 내 신부가 되는구나”라며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청송 심씨’ 120여 명이 단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자손만대 잇기 운동’이라는 현수막까지 들고 퍼레이드처럼 등장해 장내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은 “밖에서 이랬냐”며 폭소를 터뜨렸고, 김국진은 “이거 영화 아니냐”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심씨 명문가’의 위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배우 심은하도 축하 인사를 전했고, 개그우먼 심진화는 “우리 할배 장가간다! 만세!”라며 해맑은 응원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이어져 만삭의 딸 이수민과 함께 자리한 이용식을 비롯해 오나미, 김태균, 문세윤, 김원효, 박성호, 김구라 등 개그계 선후배들이 총출동했고, 배우 이필모는 “진짜 결혼하나 확인하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옥동자’ 정종철은 “이 결혼, 초혼입니다!”라며 심현섭을 향한 유쾌한 축하를 건넸습니다.
한편, 심현섭은 소개팅만 103번을 시도한 끝에 11세 연하의 정영림 씨와 1년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오랜 시간 연애와 결혼에 서툴렀던 그가 결국 찾은 진짜 사랑, 그리고 그를 응원하는 수많은 이들의 마음이 모인 이 날의 결혼식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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