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별사랑,
20년 전 첫사랑과 재회해
5년 열애 끝에 결혼 골인

가수 별사랑(본명 윤정인)이 무려 20년 전 첫사랑과 다시 인연을 이어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별사랑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예비 신랑과의 특별한 인연을 들려줬습니다.
예비 신랑은 별사랑보다 한 살 많은 비연예인으로, 현재 건축 및 인테리어, 조형물 제작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중학생 시절 잠시 교제한 뒤 연락이 끊겼다가 성인이 된 후 다시 만났고, ‘미스트롯’ 이후 힘든 시기를 보내던 별사랑에게 예비 신랑이 책을 선물하면서 연락이 닿았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예비 신랑의 성품과 외모에 대해서는 “키도 180cm 정도 되고 체격도 좋고, 진하게 생긴 최강창민이나 이정재 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원래는 쌍꺼풀 있는 스타일을 안 좋아했는데, 오빠를 만나고 나서는 제 이상형이 됐어요”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죠.
또한 “중학생 때 ‘꿈이 뭐야?’라고 물었을 때, 저는 아나운서나 쇼호스트 같은 걸 말했는데 오빠는 항상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라고 했어요. 지금도 그 마음은 그대로고, 그렇게 되기 위해 늘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별사랑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별사랑은 “첫사랑을 다시 만나 5년을 함께 걸었고, 이제는 인생 마지막 사랑이 될 소중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됐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는데요.
이어서 “저를 따뜻하게 응원해 주신 팬님들 덕분에 이런 결실을 맺을 수 있었어요. 감사한 마음을 더 예쁜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다짐을 전했습니다.

덧붙여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는 가수 별사랑으로,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을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도 더 깊이 있는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조정민, 은가은, 김나희, 안소미 등 여러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또 같은 날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별사랑이 방송을 통해 결혼 날짜를 직접 공개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별사랑은 1992년생으로, 지난 2017년 싱글 ‘눈물꽃’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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