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아내♥허각,
11년 결혼생활 중
9년 간 각방살이 했다

결혼 11년차 부부이지만, 9년 동안 각방 생활 중이라는 부부, 바로 가수 허각인데요.
지난 2024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허각은 이른바 ‘미남 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에서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이날 출연자들은 허각에게 “형도 사랑 이야기 좀 해보라”고 권하며, 유일한 기혼자의 입을 열게 만들었는데요.
허각은 “중학교 때 첫사랑이었던 사람과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두 사람은 연애와 이별을 반복하면서도 친구 관계를 유지했다고 하는데요.
다시 재회한 이후 허각은 “더는 친구로 남고 싶지 않다. 거절하면 이번엔 정말 떠나겠다”고 진심을 전했고, 결국 이 말에 아내가 마음을 열며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어느덧 결혼 12년 차, 방송일 기준 11년차에 접어들었죠.

허각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하면서도 “지금은 거의 혼자 사는 기분입니다”라는 예상 밖의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알고 보니 부부는 결혼 초반부터 잠버릇 차이와 육아 문제 등으로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게 되었고, 그 생활이 어느덧 9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각은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지금은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렇게 각방을 쓰게 됐다”고 말했죠.
이에 탁재훈이 “이제 다시 아내와 같은 방에서 자면 되지 않냐”고 묻자, 허각은 순간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고, 끝내 “저는 지금이 행복합니다”라고 웃으며 답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허각은 과거에도 결혼반지를 끼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결혼한 지 10년쯤 되면 다 그런다”며 “사실은 살이 쪄서 반지가 안 맞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허각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지난 3월에는 허용별 프로젝트를 통해 ‘떠나보낼 준비해 둘 걸 그랬어’를 발표했고, 전국투어 콘서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첫사랑에게 언제나 진심이었던 허각도 각방살이가 편하다고 고백하다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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