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서현진,
이대 무용과 시절
200번 넘게 미팅…

미팅을 무려 200번이나 했다는 여스타, 바로 아나운서 서현진이 대학 시절 미팅을 200번 넘게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인데요.
서현진은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던 중,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선(善)’에 당선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듬해엔 한국 대표로 미스월드 대회에 참가해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죠.
하지만 이런 화려한 이력 뒤에는 꽤 특별한 대학생활이 숨어 있었는데요.
이화여대 무용과는 남학생이 거의 없는 학과였던 터라, 선배들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미팅 자리에 자주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현진은 한 방송에서 “1~2학년 때는 특히 많았다. 많을 땐 일주일 내내 미팅을 한 적도 있다”며 “4년 동안 무려 221번의 미팅과 소개팅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만남 속에서 결국 인연을 만난 건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이후였는데요.
서현진은 서울대 출신 이비인후과 전문의 남편과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평소처럼 솔직하게 다가가 고백도, 스킨십도 먼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죠.
두 사람은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식을 올렸고, 2019년에는 사랑스러운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특히 남편이 축구선수 조규성을 닮았다는 말에 대해선 “너무 잘생겼고 훈훈하다. 남편을 보면 늘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서현진은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화제집중’,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불만제로’ 등의 프로그램과 라디오 DJ까지 활약하며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손석희, 김성주, 오상진, 나경은 등과 함께했던 당시 MBC 아나운서국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죠.

하지만 이후 파업 등의 이유로 점차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고, 2010년엔 미국 UC버클리에서 저널리즘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휴직을 선택했습니다
2년 만에 귀국해 복귀했으나, 2014년 프리랜서로 전환하며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죠.
출산 후 요가로 체중을 감량한 경험을 계기로 요가에 푹 빠지게 된 서현진은 지난 2021년엔 요가 자격증까지 취득해 현재는 요가 강사로도 활약 중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똑똑한 머리까지! 너무 매력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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