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산 고백했던 방송인 장영란
남편 한의원 심각한 근황 알려
돈 빌려달라는 문자 받았다고 털어놔
남다른 텐션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던 ‘인간 비타민’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에 관한 걱정으로 근심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기자 걱정을 샀다. 지난 27일 방송되었던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끝에 다음 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영란은 해당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을 예고했다. 탁재훈은 하이텐션을 자랑하는 장영란을 향해 “남편이 시끄럽다고 안 하느냐”라며 묻자 장영란은 “비타민 같은 여자가 ‘여보 왔어?’ 이러면 얼마나 매력적이냐”라고 되받아쳤다.
그러더니 이상민이 “최근 슬펐던 일은 없었냐”라며 진지한 분위기로 대화의 물꼬를 틀자 장영란은 “(남편 병원이) 마이너스다. 돈 빌려달라고 문자가 왔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 한창은 지난해 한방병원을 개원했으며 장영란은 해당 병원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장영란과 그의 남편 한창과의 인연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3월 SBS 예능프로그램 ‘진실게임‘을 통해 일반 출연자와 고정 게스트로 처음 만났으며 당시 방송에서 세 살 연하인 장영란 남편 한창이 그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인연이 성사되었다.
이후 백년가약을 맺어 그의 남편이 된 한창은 아내 장영란과 함께 결혼 이후 ‘아내의 맛’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서 얼굴을 알려온 바 있다. 그러다 결혼 이후 장영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했던 안타까운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장영란 친정 부모는 “(시댁으로부터) 짝이 아니니 부모가 딸을 설득해 결혼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영란 남편 또한 “부모님이 연예인이란 직업을 부정적으로 생각해 결혼을 반대했다. 너무 힘들어서 술을 먹고 죽어버리겠다고 한 적도 있다”라고 말해 시댁의 반대가 심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을 이겨내고 현재 남편과 연인이 된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방송인 장영란은 안타까운 셋째 유산 소식을 전해와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 거 같아서 죄송하다”며 “오늘 병원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의 심장이 뛰질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렇게 된 게 다 내 탓인 거 같다. 너무 신중하지 않았다. 나이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다”라며 자책했다. 이어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라며 유산 소식을 전해 미안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달 14일 장영란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유산 가능성 때문에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휴식을 취했지만 끝내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방송인 장영란은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의 출연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2001년 Mnet VJ 9기로 데뷔했던 장영란은 웹 예능 ‘네고왕’과 예능 ‘요즘 가족 금쪽 수업’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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