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마약 전과 3회
돈스파이크 아내 성하윤 근황
다중인격·의처증 마약 부작용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연일 화제다.
지난 26일 오후 8시경 돈스파이크가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노원 경찰서에 따르면 돈 스파이크는 ‘보도방’ 업주 사장 A씨를 비롯해 보도방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가 A씨와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 호텔과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돈스파이크는 현장에서 체포될 당시 필로폰 30g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약 1000회를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돈스파이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할 당시 ‘언제부터 마약을 했냐’라는 질문에 ‘최근’이라고 답했으나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돈스파이크는 이번 마약 투약 혐의 외에 마약류 전과가 3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경악하게 했다.
돈스파이크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 죄를(벌을) 달게 받겠다”라고 밝혔다.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화제를 모으자 지난 6월 돈스파이크와 결혼한 성하윤을 향한 관심도 어마어마하다.
성하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는 등 누리꾼들과 활발히 소통해왔으나 돈스파이크 체포 소식 이후 그녀를 향한 공격과 질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성하윤은 인스타그램 계정 자체를 비활성화했다가, 현재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돈스파이크와 아내 성하윤은 지난달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험난한 결혼 생활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성하윤은 “참는 게 습관이 된 것 같다. 싸우기 싫어서 더 화를 안 내려고 한다. 오빠(돈스파이크)는 말을 못되게 하는 것 같다. 상처 주는 말을 해서 ‘어떻게 말을 저렇게 하지’ 싶을 때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돈스파이크도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릿속에서 4명이 회담하면서 산다.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4중 인격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가 터지자, 한 전문가는 “(돈스파이크가) 방송에 나와서 ‘의처증이 있다. 예를 들면 너무 집착한다’ 이런 인터뷰를 했더라. 그런데 그게 아주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마약 후유증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필로폰을 하면 와이프를 의심하고 그다음에 집착하게 되고 그다음에 내 안에 여러 명이 있는 것 같고, 또 다른 내가 들어가 있다. 그러니까 이성적인 나, 이성이 다 빠진 본능만 남아 있는 나. 이렇게 사람이 막 여러 가지가 안에 들어가 있다. 그런 것들을 경험한 것 같더라”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그룹 포지션의 객원 피아노 연주자로 데뷔해 이후 작곡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예능, 먹방, 고기 요리 등으로 인기를 얻어 이태원 등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최근 식품 사업까지 펼치기도 했다.
지난 6월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성하윤과 결혼했으며, 성하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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