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진아름과 7년 연애 끝에 결혼
진아름이 공개한 러브스토리 재조명
연애 동안 미디어 통해 애정 표현하기도
배우 남궁민, 모델 진아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남궁민, 진아름은 10월 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친척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사회는 남궁민과 절친한 배우 정문성이 맡았고, 축가는 동방신기가 맡았다. 외에도 예식에는 김희철, 이준혁, 김강현, 이준호, 하도권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결혼식에서 남궁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씩씩하게 입장했다. 진아름 역시 우아한 드레스 핏을 뽐내며 버진로드를 걸었다.
여러 SNS에서는 남궁민의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진아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퇴장한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감독 남궁민)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진아름은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궁민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남궁민과의 연애 시작점을 회상하며 “남궁민이 연출했던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처음 만났다. 영화 촬영이 다 끝나고 나서 남궁민이 먼저 문자로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아름은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며 “(남궁민을) 그냥 감독님으로만 생각했고,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다”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남궁민의 솔직함과 순수함에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7년이라는 연애 기간 동안 두 사람은 다양한 매체, SNS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특히 남궁민은 지난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 장면을 본 진아름 역시 “내 얘기를 할 거라는 상상을 못했는데 얘기가 나왔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남궁민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10월 7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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