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반전 수능 점수 공개
500점 만점에 437점 받아
방송에서 ‘뇌섹남’ 매력 뽐내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공개한 수능 점수가 화제다.
주우재는 지난 9일 방송된 ‘홍김동전’에서 자신의 수능 점수를 공개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홍김동전’에서는 연세대 캠퍼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대학생에 빙의한 멤버들은 22학번 서양학과 새내기 김숙, 20학번 연극영화과 조세호, 댄스동아리 공대생 주우재, 콜롬비아에서 온 교환학생 겸 교수 홍진경, ‘널 사랑해도 될과’에 입학한 우영으로 각자를 소개했다.
조세호는 “제가 고3 때 이 학교(연세대학교)에 올까 말까 했다. 점수가 나왔는데, 이 학교에 오기엔 100점이 모자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는 “생각보다 덜 모자랐다”고 반응했고, 조세호는 “그래서 같은 Y대인 예원예술대를 갔다. 그 학교와 연세대학교의 거리는 차로 3시간 40분이다”고 말했다.
그리곤 조세호는 “여기서 가장 근거리는 우재 아니냐”며 주우재를 가리켰다. 주우재는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주우재는 “저는 수능 점수로 치면 한 10~20점 부족했다. 당시 저희 교육과정에서 수능이 500점 만점이었는데, 제가 437점을 받았다”고 답변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그러면서 “연대에 오려면 한 460점 정도는 나와야 그래도 한번 찔러볼 수 있을까 말까였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간 허당 이미지와 어딜 가든 몰이를 당하는 캐릭터, 그럼에도 재치 넘치는 입담 덕에 주우재를 그저 ‘잘생긴 개그맨’으로 아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그런 만큼 반점 수능 점수를 공개하며 ‘뇌섹남’의 매력을 뽐낸 그에게 네티즌들의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주우재의 ‘뇌섹남’ 이미지가 강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우재는 지난 2020년 2월 13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혼자서 3연속 정답을 맞히며 엄청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당시 프로그램 MC였던 전현무는 “주우재가 오늘 MVP다. 주우재의 날이다. 완전히 날아다니고 있다”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주우재는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상위권 대학의 공대를 전공했음에도 연예계 꿈을 포기하지 못해 3학년에서 학업을 마무리한 걸로 알려졌다.
그는 대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전공을 택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의 형 또한 대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우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공부한 게 헛공부였다며 모델 일을 택한 것이 후회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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