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4년만에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복귀
‘하나뿐인 내편’ 당시 최고 시청률 약 50% 기록
제작진,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
가수 겸 배우 유이가 KBS2 새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유이의 4년 만의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착한 성품과 따뜻한 마음씨로 평생 가족만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시작하면서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이자 효심의 헌신과 희생으로 편하게 살아온 가족들도 각자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유이는 집안의 가장으로 엄마와 오빠들, 그리고 남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온 셋째 이효심 역을 맡았다.
유이는 과거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최수종과 함께 출연하며 최고 시청률 49.4%를 기록한 적 있다.
2018년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유이는 주인공 김도란 역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시련을 딛고 일어나는 김도란을 연기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유이는 ‘눈물의 여왕’, ‘주말 시청률의 여왕’ 등의 타이틀을 얻었다.
제작진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참여하는 유이에 대해 “유이가 오랜만에 KBS 주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다른 연기자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주인공 효심 역에 가장 최적화된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이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Diva’, ‘너 때문에’, ‘뱅(Bang) !’, ‘Shampoo’ 등이 있다.
아이돌로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고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이 배우로의 출발이었다. 고현정 아역을 맡아 대사 없이 울고 웃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후 ‘미남이시네요’를 거쳐 ‘오작교 형제들’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출연했다. ‘오작교 형제들’로 유이는 ‘KBS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드라마 ‘전우치’, ‘황금무지개’,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결혼계약’, ‘고스트 닥터’ 등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최고 시청률이 20%를 넘었던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황금무지개’, ‘결혼계약’, ‘하나뿐인 내편’ 모두 주말극으로 유이가 출연했던 주말드라마는 모두 성공한 셈이다.
‘주말극 흥행 보증수표’라는 수식어까지 있는 유이의 새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되는 바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지금 방송되고 있는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2023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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