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재결합→결혼까지
최근 둘째 딸 출산 ‘경사’
미국 저택 침입 “피해 없어”
많은 스타 부부들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배우 커플이 있습니다. 바로 이민정 -이병헌 부부인데요.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부부로 자리매김 했지만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에는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때마침 이병헌에 대한 여러 차례 구설수가 있었기에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이 좋지 않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오랜 인연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이민정♥이병헌 부부. 이들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지금 공개합니다.
이민정, 이병헌의 첫 만남은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만났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민정은 25살인 신인 배우였고, 이병헌은 외국 활동으로 바빴던 시기였죠.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띠 동갑인데요. 37살의 나이인 이병헌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나이였지만 갓 데뷔한 이민정은 이제 일을 시작한 배우로서 일에 대한 욕심이 더 컸다고 합니다.
이에 서로 다른 입장 차이로 두 사람은 교제 1년 만에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다시 재회를 하게 된 것은 결별한 지 3년 만인데요. 이병헌은 한 방송에서 이민정과 재결합을 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헤어진 이후 1년에 한 두 번 정도 전화통화를 하는 정도였고, 시상식장에서 만나면 눈 인사나 손 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였다”며 입을 뗐습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민정이 내 눈인사를 피하더라. ‘지.아이.조2’ 촬영으로 해외에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시상식에서 이민정을 본 후 마음에 걸렸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에서 홀로 생활을 하게 됐는데, 꿈에 이민정이 나왔다. 그때 이민정이 나를 왜 피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민정에게 전화를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전화를 통해 이민정과 오해를 풀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하다 ‘기회가 되면 보자’ 하고 끊었는데, 이후 한국에서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난 그 날 재결합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민정은 연기 욕심이 있어 계속해서 결혼을 미뤄왔다고 합니다.
결혼을 기다리던 이병헌은 “나랑 결혼할거면 시기 상관없이 기다릴 수 있으니 너가 결정해라” 라고 말했다는데요.
이 말을 들은 이민정은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 또 못 만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일 욕심도 많았는데 내려놓고 결혼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이병헌과 코드가 잘 맞는다고 설명하며 얘기하면 서로 이해가 빨리 되고, 유머가 통한다는 점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도 밝혔죠.
지난 달 21일, 배우 이민정이 둘째 딸을 출산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하여 2015년에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한 지 10년 만에 또 한번의 임신 소식으로 큰 축하를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경사 소식과 함께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소유한 미국 LA 저택에 도둑이 침입한 것입니다. 다행히 재산 피해는 물론이고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지만 가슴 철렁한 사건이었죠.
현재 현지 경찰은 이병헌을 통해 없어진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며 범인이 왜 집에 침입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속히 일이 해결되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둘째 딸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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