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
‘사망설’에 결국…
“저 잘 살아있습니다”

배우 신애라가 사망했다는 가짜뉴스에 대해 결국 신애라 본인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신애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최근 온라인에 퍼진 ‘사망설’ 가짜뉴스를 정면으로 반박했는데요.
영상 속에서 신애라는 야외 봉사활동 현장을 소개하면서 “오늘은 특별한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며 “저 잘 살아 있습니다, 안 죽었습니다”라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신애라는 “함께 봉사하시는 분이 울면서 전화하셨더라고요. 제가 죽었다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셨다고요”라며 상황을 알게 된 경위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신애라는 “도대체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뉴스를 올리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끔찍한 뉴스 정말 많아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또 “요즘 유튜브 보면 저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분들이 돌아가신 걸로 나오더라고요. 여러분, 절대 믿지 마세요. 포털 사이트에 이름 검색이라도 꼭 해보시고요. 믿을 수 있는 언론에 기사화되지 않은 건 다 가짜입니다”라고 강조했죠.

신애라는 마지막으로 “저 이렇게 건강하게 잘 살아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남겼습니다.
신애라의 이 같은 해명에 배우 윤유선도 댓글을 통해 “나한테도 여러 사람이 물어보더라. 가짜뉴스가 너무 많아서 이제는 분별을 잘 하는 훈련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며 공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신애라가 가짜뉴스에 휘말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3월엔 ‘신애라 체포설’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딥페이크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에도 신애라는 “소속사에서 형사 고소를 검토 중이다. 불법 행위를 당장 멈춰달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신애라는 1989년 MBC ‘천사의 선택’으로 데뷔해 2년 뒤 MBC ‘사랑이 뭐길래’와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차인표와 결혼까지 골인하며 톱스타 부부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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