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잠적’ 서민재,
2주 만에 소식 전했다…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려”

임신 소식 뒤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약 2주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민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연락을 하라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건지. 피한다고 얘기가 달라지니?”라며, 잠적 중인 A씨에게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초음파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릴걸?”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는데요.
그는 A씨가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고소해 접근·연락 금지 조치를 취한 상황까지 언급하면서 “임신한 여자를 고소해놓고 숨어 있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싸질러놓고 고소해서 상대방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고 잠수 타면 없던 일이 되고, 학교, 직장 생활은 잘만 하는 세상이라니. 진짜 살기 편하겠다”고 울분을 터뜨렸는데요.
그러면서 A씨의 지인들에게도 “주변 지인들 보시면 연락하라고 전해주세요. 제발요.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제발요”라고 호소했죠.

서민재는 지난달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처음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책임 회피를 고발하기도 했고,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서민재는 “우리가 원하는 건 아이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와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갈등은 점점 깊어졌고, 지난달 19일, 서민재는 SNS에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을 걱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SNS 활동을 멈추며 잠적했으나, 약 2주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
아기 초음파 사진과 조회수 캡처 이미지 등을 함께 공개하며 “없던 일인 척하면 없던 일이 되냐”고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로 얼굴을 알렸고, 2019년 미스코리아 경북 출신이자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 첫 여성 정비사로 주목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논란이 일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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