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원 2021년 이혼 후
2년 만에 열애·임신 소식
4살 연상의 일반인과 혼인 예정
배우 한정원이 이혼한 지 2년 만에 열애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1987년생인 한정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 5’,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한정원은 쇼핑몰을 운영 중이었던 2018년, 농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승현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3년 6개월 만에 두 사람은 협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5일 한정원은 임신 테스트기와 태아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했다. 사진과 함께 “황금 똥과 반짝이는 똥꿈이 너무도 뚜렷하기만 해요. 로또 산다고 달려나갔는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저에게 찾아왔어요. 내가 엄마라니 ..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정원은 주변에서 자신의 나이가 노산이라 해서 안정기에 접어드는 12주까지 기다렸다가 조심스럽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더 살고 싶은 용기가 어마어마하게 생겼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또한 “연애 생각 없던 나에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의 문을 열게 해준 내 짝꿍 씨씨. 그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고맙소”라며 연인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정원은 “내가 나이도 있고, 외동딸이고 예비 남편 집안도 손주가 없었기에 내심 바라고 있었다.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을 한 건 아니지만 자연 임신이 안 되나 싶어서 병원도 찾아가 볼까 하는 등 마음을 비운 상태였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와줘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정원은 아직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한정원의 연인은 4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아이가 먼저인 만큼 결혼식은 출산 후에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정원은 연인에 대해 “워낙 섬세한 사람이다. 내가 임신인 것도 예비 남편이 먼저 알아챌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곧 혼인 신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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