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여동생 걱정하는 법
불화설이 나도 불안하지 않은 유일한 그룹, 서로를 신랄하게 디스할수록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룹,
현실남매 악동뮤지션. 20일, 현실 남매의 살벌한 대화가 오갔다.
이수현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빠 이찬혁에게 받은 톡을 캡처, 공개했는데…
동생 생각은 오빠뿐
이찬혁은 이수현에게 ‘오늘 정오부터 48시간 전국 돼지 이동중지명령’이라는 기사를 캡처해 보냈고, 이수현은 상큼하게 “고마워”라고 응수했다. 디스로 싹트는 우애랄까…
이들 사이에는 실제로 서로의 SNS를 언팔로우하는 사건(?)이 지난해 터졌었다. 결국 남매가 직접 나서 해명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아무 생각 없었어요. 그냥 제 인스타를 구경하는데 팔로우 부분을 들어갔더니 프로필 사진이 되게 블링블링한 사람이 괜히 거슬리는 거예요. 여기 안어울린다고 생각해 그냥 팔로우를 끊었어요.
(이찬혁,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여동생 프사가 보고 싶지 않아 그냥 끊었고, 이수현은 오빠가 끊길래 끊었을 뿐인데 일이 커진 거라고 한다.
여동생 꼴보기 싫은 게 원래 정상인 거니까…
이쯤되니 팬들조차 이들 남매의 애정 표현을 불편해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사랑하는 수현이와. (이찬혁, 인스타그램)
이찬혁의 멘트를 본 팬들은 믿을 수 없었는지, “해킹 당한 것 아니냐” “해명을 해라” “약점 잡혔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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