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아델, 보그 커버 장식. 아델의 엄청난 변신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화제다. 지난해 무려 45kg을 감량하고 나타난 뒤, 많은 매체가 그의 다이어트 후 모습에 열광했다. 요요 없이 유지어터의 삶을 살고 있는 아델은 신곡 발매를 앞두고 미국 보그지 1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과감한 오프숄더 드레스 차림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아델, 보그와의 인터뷰에서는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드라마틱한 다이어트의 이유는 이랬다. (운동은) 저의 시간이었어요. 운동을 할 때 불안이 없어진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저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 아닌, 건강을 위한 운동을 했다는 아델. 그냥 체중을 감량하는 게 절대 아니었어요. 생각했죠. 내 몸을 육체적으로 강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걸 느끼고 볼 수 있다면, 언젠가는 내 감정과 생각을 강해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죠. 살을 뺀 아델의 모습을 보고 ‘실망한’ 반응을 보인 팬들에게는 이렇게 당부했다.
일부 여성들이 (내가 살을 빼서) 상처를 받았는지는 이해해요. 시각적으로 나는 많은 여성들을 대표했었죠. 하지만 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이에요. 다른 여성들이 내 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만큼 잔인한 것이 없죠. 정말 실망했고, 감정이 상했어요. 2015년 이후 6년 만에 내는 새 앨범에 담은 이야기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이번 앨범으로 나는 생전 처음 ‘내가 무엇을 원할까’라고 자각하는 결정을 내렸어요. 아델은 오는 10월 15일 신곡 ‘Easy On M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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