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출신 배우 손호준
차기작 소식 전해와 화제
과거 무명 배우 시절 재조명돼
약 10년간 무명 생활 보내다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대세 배우로 거듭난 손호준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손호준은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진행된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 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담아낼 예정이다.
해당 드라마는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등이 출연해 대중들의 기대감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이처럼 유명 배우들과 나란히 하는 손호준은 과거에 기나긴 무명 생활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손호준은 과거 고등학생 1학년 때부터 광주광역시 소속 극단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는 연극배우 출신이다.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그는 더 넓은 곳에서 연극을 하기 위해 상경했다.
서울 상경 이후 같은 고향 출신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의 소개로 만난 매니저의 도움으로 지난 2005년 ‘생방송 특종 KM연예뉴스 mc’로 처음 방송가에 데뷔했다. 연예계 데뷔 이후 연기자로서의 행보는 2006년 어린이 역사 드라마 ‘점프2’를 통해 시작한 바 있다.
그 이후로 약 10년간 손호준은 무명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다 중간에 2007년 그룹 타키온에서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는 등 여러 연예계 활동을 시도해왔다. 데뷔곡 ‘feel your breeze’로 장관상을 받기도 했으나 그 당시 인지도는 미비했다.
그러던 와중 드라마 PD 신원호가 과거 손호준이 출연했던 영화 ‘바람’을 보고 2013년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으로 캐스팅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이후 배우 손호준은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트로트의 연인’, ‘미세스 캅’, ‘불어라 미풍아’, ‘고백부부’, ‘내 뒤에 테리우스’, ‘눈이 부시게’, ‘우리, 사랑했을까’ 등 여러 유명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해당 작품들로 손호준은 SBS 연기대상, MBC 연기대상, KBS 연기대상 3사에서 각각 뉴스타상, 연속극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등을 수상하여 남다른 연기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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