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 얻어
중국 여배우가 반한 눈빛을 보인 짤이 인기
‘웰컴투 삼달리’ 출연 확정
배우 지창욱은 2008년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얼마 뒤 2009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솔약국집 넷째 아들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인공 동해를 맡으며 무명 기간 없이 주연을 차지했고 해당 드라마가 대박이 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조선 제일의 무인인 백동수 역할을 연기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
드라마 ‘다섯 손가락’, ‘기황후’, ‘힐러’,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던 지창욱은 2016년 중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그는 드라마 ‘나의 남신’에서 잘생겼지만, 까다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는 왕웨이안을 연기하며 상대 배역이었던 왕샤오천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드라마 홍보를 위해 다양한 인터뷰를 하던 도중 왕샤오천이 지창욱을 지그시 바라보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 마치 사랑에 빠진 눈빛이라며 주목받았다.
지창욱은 “그 영상을 생각보다 많은 분이 봤더라. 친구들이 보내줘서 나도 봤다”면서 “상대방을 예쁘게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이 예뻐지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드라마 ‘선풍소녀2’까지 찍으며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남자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드라마 ‘THE K2’, ‘수상한 파트너’, ‘날 녹여주오’,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안나라수마나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찍으며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지창욱은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캐스팅 확정을 알리며 쉬지 않고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웰컴투 삼달리’는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 용필과 다르게, 개천을 떠나 멋들어지게 승천했던 용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다.
지창욱은 통제가 안 되는 유명한 꼴통인 제주도 기상청 예보관 조용필 역을 맡는다. 어려서부터 섬을 떠나겠다는 꿈을 이룬 유명 포토그래퍼 조삼달은 신혜선이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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